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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에듀테크, 중국어 공인인증 ‘HSK-iBT’ 한국위원회 발족(연합뉴스)
등록일 : 2018.07.24




▲ 어학인증 전문기업 한에듀테크(대표 한일환)는 온라인 기반 중국어 공인인증 시험 HSK-iBT(Hanyu Shuiping Kaoshi) 운영을 위한 한국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4일 밝혔다.

HSK-iBT는 중국 교육부에서 출제, 채점, 성적 발급을 주관하는 공인 중국어 능력 시험으로, 최근 온라인 기반에 익숙한 응시생들의 요구에 부응해 컴퓨터 기반의 HSK-iBT를 병행해 시행하고 있다.

 

한에듀테크 관계자는 "보다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발족했다"며 "앞으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HSK-iBT와 관련된 운영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"고 설명했다.

HSK-iBT 시험 일정은 내달 5일과 18일이며, 9월에는 16일이다. 접수 기간은 시험일 10일 전까지 HSK-iBT 공식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.

 

한에듀테크는 HSK-iBT, OK-TEST 등 중국어 및 한국어 공인 언어 자격시험을 운영하고 있다.

모바일 기반 언어학습 및 검정 시험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, 중국·인도 그리고 아세안 국가(베트남·태국·인도네시아·미얀마·필리핀·캄보디아·라오스)를 거점으로 직업한국어능력시험(OK-TEST·occupational Korean test)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.

중국 내 220여 개 한국어과 학생을 비롯해 중국 내 한국 투자법인에 근무하는 직원 등 대상으로도 OK-TEST를 개발해 중국국제직업한국어자격증으로 승인(중국인력자원사회보장부)돼 한국어로서는 유일하게 국가 자격증으로 시행 중이다.

국내는 오는 11월 25일부터 외국 유학생, 주재원 등 비즈니스 한국어 평가를 필요로 하는 대상으로 시험을 시행한다.

 

한일환 대표는 "고용부 주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케이무브(K-move) 스쿨 중국 사업을 직접 제안했다"며 "내년부터 전세계 모바일 사용자 중 한국어 입문자 및 사용자를 대상으로 K-Pop, K-drama, K-movie, 웹툰, K-Job, K-Biz 콘텐츠와 관련한 재미있느느(FUN)한 기초 한국어는 물론 직무 한국어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고, OK-TEST를 실시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"고 말했다. (연합뉴스)

 

<저작권자(c) 연합뉴스, 무단 전재-재배포 금지>2018/07/24 11:30 송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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